제조 AI 메가 샌드박스·동남권 문화 연대 등 실질적 실행 방안 논의

[포쓰저널=성은숙 기자] 대한민국 산업수도의 미래 청사진을 제시해 온 울산포럼이 올해로 4회째를 맞아 기술과 문화의 융합을 통한 미래 도시 혁신 비전을 제시한다.
SK이노베이션은 SK그룹과 울산상공회의소가 24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에서 ‘Connecting 울산: 기술과 문화로 잇다’를 주제로 ‘2025 울산포럼’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울산포럼은 2022년 SK이노베이션 창립 60주년을 기념해 울산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자는 최태원 SK 회장의 제안으로 시작됐다.
올해 포럼은 △제조 AI Hub(인공지능 허브) 울산 △Local Culture Network(지역 문화 네트워크) 등 두 개의 핵심 세션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지난해 문화거리 조성, 태화강 국가정원 활성화, 해오름동맹 공동문화사업 등 논의 과제를 협력 사업으로 연결한 데 이어 올해는 제조 AI와 문화 콘텐츠를 지역 사업으로 연계하는 구체적 실행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포럼은 유튜브로도 생중계된다.
SK 관계자는 “울산포럼은 지역 문제 해결과 미래도시 실현을 위한 실행 중심의 혁신 플랫폼으로 자리잡았다”며 “기술과 문화, 그리고 동남권 연대를 통해 울산의 미래 혁신이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포럼은 SK와 울산상공회의소가 공동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울산광역시, 울산시의회, 울산대학교, UNIST, 울산과학대학교 등이 후원한다.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해 이윤철 울산상공회의소 회장, 오연천 울산대학교 총장, SK그룹 구성원, 시민 등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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