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쓰저널] NH선물(대표 강필규)이 투자자들의 알고리즘 매매 개발 및 테스트 환경을 강화한다.
NH투자증권은 NH선물이 국내 및 해외 파생상품을 대상으로 한 OPEN API(Open 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모의거래 지원을 본격적으로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NH선물의 OPEN API는 주문·조회 등 핵심 기능을 고객의 자체 시스템과 연동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인터페이스다. 투자자들은 이를 활용해 자신만의 전략을 설계하고 자동화된 매매를 구현할 수 있다.
이번 모의거래 지원은 실제 거래와 유사한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고객들의 전략 검증을 돕는다.
특히 CME, HKEX, EUREX, SGX 등 글로벌 주요 거래소 상품을 대부분 지원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된 경험과 더불어 시장에 대한 이해를 한층 더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국내 파생상품의 경우 KOSPI200선물/옵션, 미니KOSPI200선물/옵션 등 한국거래소 상장 전 품목에 걸쳐 모의거래를 지원하고 있다.
이와 관련헤 NH선물은 현재 OPEN API 신규고객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OPEN API 신규 실거래 고객 코스피/미니코스피 선물 수수료를 0.00145% 에서 0.0012%로 내렸다.
또한 해외 파생상품의 경우 CME, HKEX, EUREX 등 주요 해외거래소 상장 지수·통화·원자재 선물/옵션 모의거래를 지원하고 있다.
매 영업일 오전 7시부터 오후 11시 59분59초까지 모의거래가 가능하다. 모의거래 고객들의 성공적인 실거래 참여를 위해 CME마이크로 지수선물 계약 당 $0.48 등 1년 내내 수수료 이벤트를 함께 진행 중에 있다.
이번 모의거래 지원은 운영체제(Windows, Linux)와 개발언어(C/C++, C#, Visual Basic, Excel, Python 등) 전반에 걸쳐 제공된다.
투자자들이 참고할 수 있는 위키독스(WikiDocs) 기반 매뉴얼도 함께 제공돼 누구나 손쉽게 API를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NH선물 관계자는 “OPEN API 모의거래 지원을 통해, 투자자들이 자동화된 매매 전략을 안전하게 개발·테스트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게 되었다”며 “최근 인공지능(AI)의 발달로 자동매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고객들이 파생상품 시장에서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트레이딩 환경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고객지원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