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전략협의회 개최

NH농협금융은 2025년 8월 26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조정래 부사장 주재로 '2025년 제2차 농협금융 글로벌 전략협의회'를 개최했다. 조정래 부사장(왼쪽에서 세 번째)과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NH농협금융
NH농협금융은 2025년 8월 26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조정래 부사장 주재로 '2025년 제2차 농협금융 글로벌 전략협의회'를 개최했다. 조정래 부사장(왼쪽에서 세 번째)과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NH농협금융

[포쓰저널=박소연 기자] NH농협금융지주는 26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조정래 미래성장부문부문장(부사장) 주재로 '2025년 제2차 농협금융 글로벌 전략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농협금융 글로벌사업 유관 임직원과 해외점포장이 대면과 화상을 통해 참석했다. 

미국 등 선진국의 금리 정책과 지정학적 리스크 변화, 트럼프 2.0시대 공급망 재편 등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 속에서 농협금융 글로벌사업이 나아갈 전략을 토론하고, 상반기 사업 성과와 하반기 사업 추진 방향을 논의한 자리였다.

현지에서 근무 중인 해외점포장들과 소통 및 토론을 진행했다. 농협금융의 주요 전략 방향에 대해 현장의 관점과 실무자의 의견을 청취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됐다.

농협금융은 최근 NH농협은행 런던지점 최종 인가 획득에 발맞춰 글로벌사업의 취약 요소로 거론됐던 유럽과 EMEA(Europe, the Middle East and Africa) 권역의 투자금융 사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NH투자증권 런던법인과의 시너지 제고 방안을 논의했다. 

농협금융은 농협은행 노이다지점에 이어 인도 내 영업망 확장과 현지 최대 비료협동조합인 이프코(IFFCO)와 조인트벤처(JV) 방식의 여신전문회사에 경영 참여 중인 NH농협캐피탈에 더해 새롭게 NH투자증권이 인도시장에 진출한다면 NH농협금융만의 포괄적인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 부사장은 “한치 앞을 내다보기 어려운 불확실성 앞에서 새로운 시각과 시도를 통한 사업 추진해야 한다”면서“농협만의 차별화된 전략을 보다 공격적으로 전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농협금융은 하반기 싱가포르에 은행 지점이 인가되면 NH투자증권의 싱가포르 자산운용 법인인 NH-ARP(Absolute Return Partners)와 시너지가 극대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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