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농가와 동반 성장, 특산물 활용 가치 소비 확대

2025년 8월 2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지역-기업 상생협력 업무협약식'에서 경상북도 영양군과 상생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오도창 영양군수, 김민재 행안부 차관, 황성만 오뚜기 대표이사, 황찬영 영양고추유통공사 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오뚜기
2025년 8월 2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지역-기업 상생협력 업무협약식'에서 경상북도 영양군과 상생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오도창 영양군수, 김민재 행안부 차관, 황성만 오뚜기 대표이사, 황찬영 영양고추유통공사 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오뚜기

[포쓰저널=장성열 기자] 오뚜기가 지역 농가화의 상생 협력을 강화하고 특산물을 활용한 가치 소비를 확대한다.

오뚜기는 25일 서울 코엑스에서 대한상공회의소가 주최하고 행정안전부의 후원으로 열린 ‘대한민국 사회적가치 페스타’의 ‘지역·기업 상생 협력’ 세션에 참석해 경상북도 영양군과 상생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황성만 오뚜기 대표이사를 비롯해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 오도창 영양군수, 박일준 대한상공회의소 부회장 등 정부, 주요 기업 및 지방자치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특히 협약의 성과로 오뚜기는 신제품 ‘더핫(The Hot) 열라면’을 선보였다. 영양고추를 중심으로 총 5가지 고추를 황금비율로 배합해 열라면 특유의 매운맛을 한층 강화했다.

7500SHU의 매운맛을 구현해 역대 오뚜기 라면 중 가장 강렬한 매운맛을 담아낸 것이 특징이이다.

신제품은  27일부터 전국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동시에 출시된다. 용산역에서 신제품과 영양군 특산물을 함께 알리는 팝업스토어를 계획돼 있다. SNS이벤트를 통해 체험형 숙소 ‘장계향’ 숙박권을 제공해 관광 활성화에도 힘을 보탤 예정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신제품 개발을 통해 농가와의 상생은 물론, 소비자에게도 새로운 가치를 전달할 수 있는 뜻깊은 협력”이라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소비자 만족을 동시에 실현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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