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템 매칭하는 스와이프 기능 도입
내비게이션 바에 고정, 패션전문 앱처럼 사용 가능

이미지=GS리테일
이미지=GS리테일

[포쓰저널=이현민 기자] GS리테일은 홈쇼핑 채널 GS샵이 22일 모바일 앱 내 패션 버티컬 매장 ‘패션Now'(나우)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패션Now는 고객이 패션 상품을 구매할 때 고민은 줄이고 스타일 완성도는 높일 수 있도록 AI(인공지능) 기술과 직관적인 UI(사용자 인터페이스)·UX(사용자 경험)를 결합해 설계됐다. 

이를 통해 고객이 상품과 브랜드 탐색부터 스타일 결정까지 한층 쉽고 직관적인 쇼핑 경험을 누릴 수 있다는 것이 GS리테일의 설명이다.

GS리테일에 따르면 패션Now에서 가장 심혈을 기울인 UX는 전문성을 느낄 수 있는 큐레이션이다. 특히 매일 바뀌는 테마를 통해 고객들은 원하는 스타일에 더욱 쉽게 접근할 수 있게 했다. 

또한 브랜드, 트렌드, TPO(시간·장소·상황) 별로 다양한 스타일을 보여주는 화보 스타일의 이미지는 일상적으로 매장을 방문하는 사용자에게 최신 패션 트렌드를 자연스럽게 느끼게 해준다.

'테마별 셀프 스타일링' 기능은 패션Now의 주요 특징 주 하나다. 

AI와 MD가 함께 일상, 모임, 출근, 여행, 아웃도어 등 다양한 상황별로 아이템을 제안하면 고객은 추천받은 상·하의 상품 이미지를 각각 스와이프(swiping)하며 조합해 스타일링을 가늠해 볼 수 있다.

패션Now를 GS샵 모바일 앱 하단 고정 내비게이션 바에 배치해 최단 경로로 접근하게 한 점도 특징이다. 

상품은 트렌디한 라이프스타일 감성 브랜드와 데일리 오피스 브랜드 중심으로 제안한다. 

특히 자체 기획 브랜드 ‘코어 어센틱’, ‘르네크루’, ‘라삐아프’를 비롯해 ‘SJ와니’, ‘모르간’, ‘스테파넬’ 등 GS샵 단독 브랜드를 전진 배치했다.

GS샵은 패션Now 오픈 기념으로 이날부터 31일까지 엄선한 FW 신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결제액의 10%를 적립해 준다. 

앱 하단 내비게이션에서 패션Now 매장이 보이지 않을 경우 앱을 업데이트하면 된다.

한현정 GS샵 홈쇼핑PO(Product Owner)팀 팀장은 “고객 인터뷰 결과 45~54세 여성들은 직장, 가사, 자녀 양육 등으로 바쁘다 보니 투자하는 시간과 에너지 대비 성공적인 쇼핑 경험을 원했다”며 “패션Now는 이러한 고객 니즈를 중심에 두고 준비했기 때문에 완전히 새로운 패션 쇼핑 경험을 제공해 드릴 것으로 자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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