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올해 이어 세 번째 대형 계약

[포쓰저널=신은주 기자] 유한양행이 글로벌 제약사 길리어드 사이언스와 843억원 규모의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 치료제 원료의약품(API)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20일 공시에 따르면 이번 계약은 내년 3월부터 2027년 2월까지 4년간 진행되며, 유한양행의 지난해 매출액 대비 4.08%에 해당하는 규모다.
유한양행은 작년 9월 길리어드와 1076억원 규모 HIV 치료제 원료 공급 계약을 맺은 데 이어, 올해 5월에도 888억 원 규모 추가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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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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