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일부터

이미지=CJ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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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쓰저널=이현민 기자] CJ문화재단은 신인 영화 창작자 지원사업 ‘스토리업’(STORY UP)의 장편영화 부문 공모를 제작사 사나이픽처스와 공동으로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스토리업은 기획개발부터 제작, 후반 작업, 영화제 출품까지 창작자의 성장을 위한 전 과정을 지원하는 영화 제작지원 사업이다.

올해는 단편영화 제작 지원에서 한 단계 나아가 장편영화 제작 지원 공모를 시작한다. 역량 있는 신진 감독을 발굴하고 이들이 상업영화에 안정적으로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스토리업 장편영화 부문 공모는 이달 1일부터 모집을 시작했으며 9월 2일까지 지원 가능하다. 장편영화 2편 이하 연출 경력을 보유하고 있거나 편수와 상관없이 단편영화 연출 경력이 있는 연출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서류심사를 통해 총 5편이 선정되며 각각 상금 200만원이 제공된다. 피칭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1편에는 총 4억원 규모의 제작비를 CJ문화재단과 영화 ‘신세계’, ‘아수라’, ‘헌트’ 등을 제작 사나이픽처스가 지원한다. 

CJ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장편영화 제작 지원이 의미 있는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새로운 시도를 두려워하지 않는 창작자의 신선한 시나리오를 기대하고 있다”며 “장편영화로 지원 범위를 확대한 만큼 이번 공모를 통해 더 많은 창작자들이 다음 단계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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