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영업익 1993억원 78.5%↑

현대백화점 분기별 실적 추이
현대백화점 분기별 실적 추이

 

[포쓰저널=이현민 기자] 현대백화점은 2분기 연결제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86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2.8% 증가했다고 6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803억원으로 5.5%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545억원으로 전년동기 –1454억원에서 흑자전환했다.

상반기 영업이익은 199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8.5% 증가했다.

상반기 매출액은 2조1784억원으로 10.3% 증가했다.

상반기 순이익은 1428억원으로 –747억원에서 흑자전환했다.

부문별로 볼 때 백화점의 2분기 매출은 소비심리 위축 등의 영향으로 전년대비 3.6% 감소했다. 매출 감소로 인해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3% 줄었다.

상반기 매출은 워치·주얼리 및 식품 상품군이 호조했으나 패션 부문 부진으로 전년 대비 2.2% 하락했다.

면세점은 비용 효율화 및 영업 호조로 매출이 22.0% 성장했으며 영업이익도 전년대비 26억원이 개선됐다. 동대문 철수 관련 비용 17억(퇴직위로금 등) 영향 제외 시 4억 흑자를 기록했다.

상반기 매출은 여행 수요 호조로 전년대비 22.0%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적자 규모가 1분기에 이어 2분기도 축소되며 전년대비 58억원 개선됐다.

지누스는 사업구조 개편 및 일부 제품 판가 인상 등의 전략으로 관세 리스크를 최소화하며 2분기 매출이 전년대비 11.2%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433억원 늘었다.

상반기 매출은 신상품 매출 호조 및 비용 효율화로 전년 하반기부터 실적 개선세가 지속되며 전년 대비 33.7%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899억원 개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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