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1854억원 6.0%↓

[포쓰저널=김지훈 기자] 금호석유화학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2분기 영업이익이 652억30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5.3% 감소했다고 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조7733억6700만원으로 4.3%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56.1% 감소한 577억3200만원을 기록했다.
글로벌 시황 불확실성으로 주요 제품의 시장가격 약세가 지속되며 수익성이 감소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합성고무 사업은 매출 6745억원, 영업이익 85억원을 기록했다.
관세 불확실성으로 시장 구매 심리가 위축됐고, 제품 스프레드 축소로 수익성이 악화됐다. NB라텍스(Latex) 판매량은 전분기 대비 증가했으나, 경쟁 심화로 수익성 회복이 지연됐다.
합성수지 사업은 매출 2982억원, 영업이익 53억원을 기록했다. ABS 스프레드가 소폭 개선되며 전분기 수준의 수익성을 유지했다.
페놀유도체 사업은 글로벌 시황 불확실성에 따라 주요 제품 가격이 약세를 보이면서 매출 4326억원, 영업이익은 –23억원으로 적자를 기록했다.
EPDM·TPV 사업은 매출 1806억원, 영업이익 150억원을 올렸다. 다만 정기보수에 따른 판매량 감소와 스프레드 축소로 수익성이 하락했다.
정밀화학·에너지·기타 부문의 실적은 매출 1875억원, 영업이익 387억원이었다. 이 중 에너지 부문은 정기보수 영향으로 판매량과 수익성이 전분기 대비 줄었다.
상반기 영업이익은 1858억3800만원으로 6.0% 감소했다.
매출은 3조6815억9600만원으로 4.6% 증가했다.
순이익은 1825억6600만원으로 22.0%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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