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이미지=신세계프라퍼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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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쓰저널=이현민 기자] 신세계프라퍼티의 지난해 총 온실가스 배출량이 5%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신세계프라퍼티의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직·간접(Scope1+Scope2) 온실가스 총 배출량은 544tCO2eq(이산화탄소환산톤)으로 전년(516tCO2eq) 대비 5.4% 증가했다.

같은 기간 직접 배출량(Scope1)은 76tCO2eq으로 2.7% 늘었다. 간접 배출량(Scope2)은 468tCO2eq으로 5.8% 증가했다.

스타필드 하남·고양·안성의 지난해 직·간접 온실가스 총 배출량은 2022년 대비 약 8% 감소했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에너지 절감과 신재생에너지 활용 확대, 노후 설비 교체 등 전방위 개선 작업도 함께 병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세계프라퍼티의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사회 분야에서는 고객과 임직원, 지역사회와의 연결성을 중심으로 추진된 다양한 활동이 소개됐다.

ISO45001(산업안전보건경영시스템), 웰 보건안전 평가 인증(Well Health & Safety), ISO22301(사업연속성경영시스템) 등 국제 인증을 기반으로 한 체계적인 안전보건 관리를 이어오고 있다는 내용이 구체적으로 담겼다.

지역경제 활성화 및 미래세대 성장 지원 활동도 소개됐다.

‘전통 시장 활성화 프로젝트’는 신세계프라퍼티가 2016년 스타필드 하남 오픈 이후 매년 확대하고 있는 대표적인 상생 프로그램이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오랜 시간 상인들과 소통하고 지역 특성을 면밀히 분석해 브랜딩·메뉴 개발·노후화 시설 개선·마케팅 역량 강화 등 실질적으로 필요한 활동을 맞춤 지원해 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고양시 삼송상점가, 부천시 한신시장·역곡남부시장, 수원시 화서역먹거리촌·천천먹거리촌에 대한 프로젝트를 진행했으며 경기도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성화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지배구조 분야에서는 ‘신세계 크레도(CREDO) 실천원칙’을 바탕으로 준법·윤리 교육을 통해 전사 차원의 윤리문화 정착을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는 점이 강조됐다.

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사장은 “이번 보고서는 단순한 경영성과 발표를 넘어,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한 회사의 책임과 철학을 진정성 있게 담아낸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투명하고 신뢰할 수 있는 ESG 경영을 통해 고객과 직원, 지역사회, 파트너사 모두에게 지속가능한 공간의 가치를 제공하는 ‘Lifestyle Changer’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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