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4억 원 규모

[포쓰저널=신은주 기자] 한미그룹 창업주 고(故) 임성기 회장의 신약개발 철학을 계승하는 임성기재단이 ‘제5회 임성기연구자상’ 수상 후보자를 8월 31일까지 공모한다.
임성기재단은 생명공학 및 의약학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이룬 연구자를 대상으로 △대상 1명(상금 3억원) △젊은연구자상 2명(각 5000만원)을 시상한다. 총 상금은 4억원이다.
지원 대상은 한국인 또는 한국계 인사(해외 거주 포함)로, 생명공학·의약학 분야에서 신약개발에 활용 가능한 우수 연구 성과를 거둔 연구자다.
수상 대상 논문은 최근 5년 이내(젊은연구자상은 3년 이내) 전문학술지에 발표된 논문이어야 한다. 젊은연구자상은 1981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로 한정된다.
추천은 관련 학회, 연구기관, 대학, 또는 해당 분야 전문가가 가능하다. 추천서, 경력 및 공적서, 대표 논문 등 필요 서류는 이메일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단, 동일 연구로 유사 규모 상을 이미 수상했거나 응모 중인 경우는 제외된다.
수상자는 심사위원회 심사와 재단 이사회의 승인을 거쳐 올해 연말 발표된다. 시상식은 내년 3월 중 열릴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임성기재단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임성기재단 김창수 이사장은 “글로벌 혁신신약 개발을 목표로 평생 R&D(연구개발)에 매진하며 끊임없이 도전해온 임성기 회장의 고귀한 정신을 계승하는 뜻깊은 시상”이라며 “임성기재단은 막대한 자금과 시간이 요구되는 생명공학 및 의약학 분야에서 연구자들이 좌절하지 않고 오로지 혁신에 전념할 수 있도록 든든한 조력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 삼성바이오에피스·한미약품, 골다공증 치료제 '오보덴스' 국내 출시
- 한미정밀화학, 펩타이드 기반 차세대 Mpox 백신 공동 개발 참여
- "투약 4회 만에 체중 4.8%↓..근육은↑"..한미약품, 美서 비만신약 임상결과 대거 발표
- 한미약품, 유튜브 수익 1천만원 환우에 기부
- 美 바이오 USA 개막..롯데 신유열·SK 최윤정도 출격
- 한미약품, 국내 첫 GLP-1 비만 신약 네이밍 공모
- 한미그룹, 의·약사들과 중증질환 이웃 돕는 '빅하트PLUS' 성금 전달
- 한미약품-대한검안학회, 안질환 통계 기반 Fact Sheet 공동 개발
- 한미약품 2분기 영업익 604억원 전년比 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