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상장 4개사 ESG 경영 전략 및 성과 반영

[포쓰저널=이현민 기자] 삼양홀딩스와 계열사인 삼양사, 삼양패키징, 삼양케이씨아이 등 삼양그룹 상장 4개사의 지난해 폐기물 재활용량이 4만7813톤으로 2023년 3만56톤에서 59.1% 증가했다. 재활용률은 92.3%다.
4개사의 지난해 총 폐기물 배출량은 3만9827톤으로 2023년 3만7913톤에서 5.1% 늘었다.
유해화학물질 배출량이 49.01톤(t)으로 2023년 45.15톤에 비해 8.6% 증가했다.
4개사의 지난해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은 93.77톤으로 2023년 93.54톤에서 0.3% 늘었다.
삼양홀딩스 등 삼양그룹 14개사의 지난해 온실가스 직간접 배출량(Scope1+Scope2)은 총 84만2434 tCO2 eq(이산화탄소환산톤)으로 전년에 83만1614 tCO2 에 비해 1.3% 증가했다.
삼양홀딩스는 삼양그룹이 지주사와 계열사의 지속가능경영 비전과 성과를 집대성, 이같은 내용이 수록된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30일 발간했다.
올해는 지주회사인 삼양홀딩스와 계열사인 삼양사, 삼양패키징, 삼양케이씨아이 등 상장 4개사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성과를 한 데 모아 통합 보고서로 발간했다.
삼양케이씨아이는 사업 운영상의 이유로 ESG 경영 전략과 성과를 상세히 담은 별도의 보고서를 발간하고 통합 보고서에는 핵심 내용만 수록했다.
삼양그룹은 이번 보고서를 통해 지속가능경영 전략 및 ESG 활동의 방향성을 설정할 7대 중대 이슈를 도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각 중대 이슈별로 △거버넌스 △전략 △리스크 관리 △지표·목표를 도출하고 이를 보고서에 수록했다.
삼양홀딩스는 지주사로서 그룹 ESG 경영의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거버넌스 고도화를 위해 그룹 전 임원을 대상으로 ESG KPI(Key Performance Indicator, 핵심성과지표) 기반의 성과평가 체계를 도입하기로 결정하고 올해부터 전면 시행했다.
이를 통해 ESG 과제 발굴과 리스크 대응 체계를 더욱 정교화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해 임직원들의 업무 방식을 개선하겠다는 구상이다.
삼양사 양재만 경영지원PU장은 “ESG는 삼양그룹의 정도경영 철학과 맞닿아 있는 가치인 동시에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기 위한 전략적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투명하고 신뢰할 수 있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성과를 공유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 삼양그룹, 배우 박정민 모델 발탁..신규 광고 '스페셜티' 편 공개
- 삼양홀딩스 바이오팜그룹, 고분자 필러 '라풀렌 일루미네이션 써밋' 개최
- 삼양홀딩스 인적분할...사업회사 '삼양바이오팜' 신설
- 삼양사 '알룰로스'·'난소화성말토엑스트린', 日 공략
- 삼양그룹 제34회 수당상에 이효철·이중희 교수
- [브리핑] 청정원 호밍스, 냉동 간편식 '초간편 국물요리' 출시
- 삼양그룹 김윤 "글로벌∙스페셜티 고도화..DT 가속"
- 삼양그룹∙양영재단, '2025 미래 과학캠프' 참가자 모집
- 삼양그룹 101주년…김윤 "반도체·배터리 등 스페셜티, 글로벌 경쟁력 키워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