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이후 6년 만에 공개 오프라인 복귀
누적 참관 7600여명, 생중계 누적 조회 5만8500회

2025년 6월 24일 이정헌 넥슨 대표가 경기도 성남기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진행된 NDC25행사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문기수 기자
2025년 6월 24일 이정헌 넥슨 대표가 경기도 성남기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진행된 NDC25행사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문기수 기자

[포쓰저널=강민혁 기자] 넥슨은 자사가 주최한 국내 최대 게임 산업 지식 공유 콘퍼런스 '2025년 넥슨 개발자 콘퍼런스'(NDC 25)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27일 밝혔다.

'NDC 25'는 24일부터 26일까지 경기 성남시 판교 넥슨 사옥 및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개최됐다. 

3일간 오프라인 누적 참관객수 7600여 명, 온라인 생중계 누적 조회수 5만8500회를 기록했다.

6년 만에 공개 오프라인 행사로 열린 NDC에 대한 업계의 뜨거운 관심과 기대를 입증했다. 

이번 콘퍼런스는 넥슨 일본법인 이정헌 대표의 개막 환영사와 넥슨게임즈 박용현 대표의 기조강연으로 막을 올렸다.

총 10개 분야 49개 세션을 통해 최신 게임 산업 전반의 화두를 다각도로 조명했다.

올해 신설된 IP(지식재산권) 분야에서는 'IP 확장'을 중심으로 'FC 온라인'과 'FC 모바일'이 주최한 '넥슨 아이콘매치'의 팬 마케팅 전략을 비롯해 '메이플스토리'의 라이브 서비스 운영 철학과 버추얼 유튜버 활용, 넥슨컴퓨터박물관 내 '카페 메이플스토리' 조성 사례 등 다양한 IP 확장 사례와 운영 노하우가 공유됐다.

'승리의 여신: 니케', '쿠키런: 킹덤', '캐치! 티니핑' 등 국내 대표 IP의 글로벌 확장 전략도 소개되며 현장 참관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올해 NDC에서는 데이터 분석을 활용한 게임 흥행 예측부터 생성형 AI(인공지능)와 LLM(대형언어모델) 기반의 NPC(비 이용자 캐릭터) 제작 및 이미지 생성에 이르기까지 최신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개발 사례도 주목을 받았다.

실무 기반의 최신 트렌드와 노하우가 폭넓게 공유돼 각 분야에서 공감과 호응을 얻었다.

넥슨코리아 손준호 인재전략실장은 "공개 오프라인으로 돌아온 NDC 25에 보내주신 뜨거운 관심과 성원에 깊이 감사드린다" 며 "올해 NDC가 실무자들의 생생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업계 지식 교류에 다시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NDC 25에서는 IP 전시월과 BGM(배경음악) 감상 공간, 포토존 등 부대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매일 점심에는 다채로운 버스킹 공연이 펼쳐져 관람객들의 발길을 끌었다. 

네오플이 창단한 게임사 최초의 장애인 첼로 연주단 '앙상블 힐'은 '던전앤파이터', '퍼스트 버서커: 카잔' '메이플스토리' 등 넥슨의 대표 게임 OST(사운드트랙)를 연주하며 깊은 감동을 전했다.

NDC는 2007년 사내 소규모 발표회로 시작해 2011년 외부 공개 행사로 전환된 이후 게임 산업 전반의 동반 성장을 도모하는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2019년까지 공개 오프라인 행사로 개최됐다. 이후 코로나19 여파로 2021년부터 온라인 및 사내 비공개 형식으로 진행됐다. 

넥슨은 게임 산업의 글로벌 경쟁 심화에 대응해 업계의 상생과 성장을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올해 NDC를 공개 오프라인 행사로 개최했다. 

올해까지 오프라인으로만 NDC를 찾은 누적 참관객 수는 약 17만 명을 기록 중이다.

2025년 6월 24일 경기도 성남시 경지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진행된 NDC25행사에서 박용현 넥슨게임즈 대표가 기조연설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문기수 기자
2025년 6월 24일 경기도 성남시 경지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진행된 NDC25행사에서 박용현 넥슨게임즈 대표가 기조연설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문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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