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쓰저널=성은숙 기자] 삼성복지재단은 '전국 어린이집 원장 특강 CI(Culture&Insight)'를 5월 29일부터 30일까지 1박 2일동안 경북 영덕 삼성인력개발원 명상센터에서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어린이집에서 영유아 보육을 위해 애써주시는 전국 어린이집 원장들을 격려하고 몸과 마음을 돌보는 쉼과 성찰의 시간을 제공하고자 '삶의 변화를 가져오는 명상과 마음근력'을 주제로 개최됐다.

삼성복지재단은 뇌과학을 기반으로 한 명상과 마음근력 분야의 명사들을 모시고, 명상에 최적화된 자연경관 속에서 강연과 명상체험을 통해 심신을 재충전하는 특별한 시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강은 실시간 강연과 공감토크, 명상체험으로 진행된다.

김주환 교수(연세대)는 '마음근력이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마음근력의 의미와 현대인에게 마음근력이 왜 필요한지, 명상이 어떻게 마음근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지를 뇌과학을 기반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명상, 어떻게 할 것인가?' 강의에서는 명상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를 돕고 몸과 마음건강과 행복을 위한 일상적 훈련으로서의 명상에 대해 강연한 후 '마음근력을 위한 명상하기' 실습까지 함께 해 볼 예정이다.

채정호 교수(서울성모병원)는 '행복한 삶은 어떻게 얻을 수 있고, 명상이 왜 중요한가'를 주제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로서 활동한 상담과 치료 경험을 바탕으로 의학적 측면에서 행복한 삶을 위해 몸과 마음을 챙기는 법과 명상의 효과에 대해 강연한다.

현장 참가자들은 소매틱 움직임 전문가 김지민 대표(오스모브)와 함께 최고 수준의 명상교육 환경을 자랑하는 삼성인력개발원 명상센터에서 '움직임 명상'의 특별한 체험을 가질 예정이다.

이 외에 삼성복지재단은 별빛 감상, 족욕정원 체험 등 명상센터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센터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참가신청은 5월 1일 오전 10시부터 이벤터스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특강 당일(5월 29일)에는 '삼성 e-보수교육캠퍼스' 유튜브 채널을 통해 누구나 실시간 시청 가능하다.

삼성복지재단은 삼성의 교육·문화 인프라를 활용한 특별한 장소에서 직무를 넘어서는 시의성 높은 주제의 명사강연과 다채로운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자 2022년부터 매년 2회 특강을 개최, 현재까지 1만3000여명이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삼성복지재단은 1989년 '함께 잘 사는 행복한 사회'를 만들겠다는 설립이념을 계승하고 보육현장에 더 실질적으로 기여하기 위해 올해부터 '보육 지원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보육 지원 프로그램'은 삼성어린이집만이 아닌 전국의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유아의 정서·행동 문제 예방, 마음 건강, 다양성 존중 등 시의성 있는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삼성복지재단의 새로운 사업이다.

주요 사업은 △아동행동전문가 양성 및 파견 사업 △영유아 발달지원 플랫폼 구축 △유아 마음성장 프로그램 개발 및 보급 △삼성 다양성 존중 프로그램 대외 보급 △전국 어린이집 원장 특강 개최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