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스 설치부터 수출 업무까지 실질적 지원

[포쓰저널=이현민 기자] 신세계백화점은 ‘신세계 하이퍼그라운드’가 25일부터 5일간 전 세계 패션·유통 기업이 한 자리에 모이는 ‘상해 패션위크’에 참여한다고 23일 밝혔다.
신세계 하이퍼그라운드는 신세계백화점의 K패션 해외 진출 지원 플랫폼으로 국내 브랜드들과 함께 공식 패션 수주전시회인 ‘모드 상하이’(MODE Shanghai)에 쇼룸을 연다.
상해 쇼룸에서는 K패션 브랜드인 비건타이거‘(VeganTiger)를 비롯해 ‘스티밀론’(Stimilon), ‘비엘알’(BLR), ‘토이뜨’(Toitt)까지 지난해 밀라노 쇼룸에서 해외 성장성이 검증된 브랜드 4개가 엄선됐다.
신세계 하이퍼그라운드는 단일 브랜드의 정체성이 더욱 부각될 수 있도록 브랜드마다 개별 부스를 만들어주고 행사 기간 중 해외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초대장 발송 및 소셜미디어 홍보 등 신세계 네트워킹을 활용한 사전 마케팅 지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입점 브랜드들이 오직 상담과 수주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계약 체결이 이 통관, 물류 등 수출 전 과정에서 브랜드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부분도 지원한다.
신세계백화점 박상언 팩토리 담당은 “신세계 하이퍼그라운드는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의 폭넓은 해외 진출을 돕고자 이번 상해 쇼룸을 열게 됐다”며 ”앞으로도 K패션을 해외에 알릴 수 있는 다양하고 실질적인 지원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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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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