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량 김 종자 생산 및 산업화 협약

(왼쪽부터)박영채 전라남도 해양수산국장, 공영민 고흥군수, 김준규 대상 Seaweed CIC 대표, 정한민 하나수산 대표가 2025년 3월 18일 고흥군청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대상
(왼쪽부터)박영채 전라남도 해양수산국장, 공영민 고흥군수, 김준규 대상 Seaweed CIC 대표, 정한민 하나수산 대표가 2025년 3월 18일 고흥군청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대상

[포쓰저널=이현민 기자] 대상은 전라남도·고흥군·하나수산과 ‘김 육상양식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김 육상양식 기술 개발을 통해 김 산업을 친환경 지속 성장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이뤄졌다. 

대상은 전라남도·고흥군·하나수산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김 육상양식 기술 개발, 지역 연고 사업 기획 및 발굴 등 기업과 지역간의 동반성장을 통해 김 육상양식의 세계화를 선도하고 지역 활력 촉진을 도모할 계획이다.

대상은 2023년 고흥군·하나수산과 함께 친환경 김 육상양식 기반구축 시범사업을 전개한 바 있다. 

육상에서 물김 엽체를 시판할 수 있는 크기인 40~50㎝까지 성장시키며 1차 시범 양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대상은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전라남도·고흥군·하나수산과 함께 2차 시범 양식을 위한 김 육상양식 시설을 확대 조성하고 있다. 올해 5월 중으로 준공할 계획이다.

김준규 대상 Seaweed CIC 대표는 “이번 협약은 변화하는 자연 환경에 대응해 지속 가능한 김육상양식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며 “지자체와 기업이 힘을 모아 김 육상양식 기술을 고도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우리나라 김의 위상을 더욱 강화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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