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천만원 규모 작품제작 활동비·항공권·개인전 등 제공

[포쓰저널=송신용 기자] 한진그룹은 산하 공익 재단인 일우재단이 역량있는 작가를 발굴, 세계적인 작가로 육성하는 2025 '일우(一宇)미술상' 공모를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일우재단은 2009년부터 2022년까지 13회에 걸쳐 일우사진상 공모를 진행, 36명의 사진작가를 발굴하고 지원해 왔다.
공모전은 보다 많은 작가들을 포용·확대 지원하고자 작년부터 일우미술상으로 개편됐다. 올해는 개편 이후 두 번째 공모전이다.
일우미술상은 장르와 매체의 제한을 두지 않고 사진을 작업 과정의 일환으로 활용해 제작된 모든 작품을 대상으로 선정한다.
총 1명을 최종 선정해 총 3000만원 규모의 작품제작 활동비와 3000만원 상당의 대한항공 항공권, 일우 스페이스에서의 개인전 기회를 지원한다.
공모는 10~24일이다. 응모방법은 지원서와 각 주제별로 구성한 포트폴리오, 향후 작업 방향 내용을 담은 제안서를 일우미술상 홈페이지에 있는 양식에 따라 일우재단 웹하드에 업로드해 제출하면 된다.
1차 심사는 31일에 진행되며 온라인 제출 서류 내용과 포트폴리오를 심사해 총 4명을 선정한다. 이후 최종 심사에서 1차 심사 선정자를 대상으로 국내·외 전문 심사위원단의 심층 면접을 통해 최종 1명을 선정한다.
한진그룹은 뛰어난 재능과 열정을 갖추고 국제 무대에서 경쟁력을 가진 유망한 신진·중견 작가들을 후원하고, 세계적인 작가로 발돋움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자 2009년 일우미술상을 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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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신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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