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5시까지 월드비전으로 비트코인·이더리움 기부 진행

사진=두나무
사진=두나무

[포쓰저널=김지훈 기자] 두나무는 10일 취약가정 아동·청소년들의 내일을 응원하는 ‘미래 세대 Cheer UP!’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교복·책가방 등 학교 생활에 필요한 물품을 구매하지 못하고 어려움을 겪는 취약가정 아동·청소년들을 위한 디지털자산 기부 캠페인이다. 업비트와 월드비전이 함께 하며, 7일 오후 5시부터 21일 오후 5시까지 약 2주간 진행된다.

미래 세대 Cheer Up! 캠페인은 업비트 회원이 월드비전의 전자 지갑 주소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기부하면, 해당 금액만큼 최대 3억원까지 업비트가 추가로 기부금을 더하는 ‘매칭 그랜트(Matching grant)’ 방식으로 이뤄진다.

회원들은 업비트의 ‘바로 출금’ 기능을 이용해 월드비전의 비트코인 지갑 주소(cheer_up_btc)로 비트코인을 기부하거나, 월드비전의 이더리움 지갑 주소(cheer_up_eth)로 이더리움을 기부함으로써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다.

기부에 동참한 회원들에게는 기부를 증명하는 NFT(대체불가능토큰)가 제공되며 기부금은 취약가정 아동·청소년들의 교복과 책가방, 학용품 등 학교 생활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는데 사용될 계획이다.

이번 캠페인은 업비트가 세 번째로 선보이는 디지털 자산 기부 캠페인이다. 업비트는 2022년 우크라이나의 평화를 기원하며 회원들과 함께 우크라이나 정부와 유엔세계식량계획(WFP)에 11억6000만원을 기부했고, 2023년에는 튀르키예 지진 구호를 위해 4억4000만원을 유니세프에 기부한 바 있다.

이석우 두나무 대표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취약가정 아동·청소년들이 걱정 없이 인생의 봄을 맘껏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에 대한 깊은 관심과 애정을 토대로 미래 세대 육성에 힘을 기울이고 차세대 디지털자산 기부 문화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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