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 고학수 개인정보위 위원장도 참석

[포쓰저널=김지훈 기자] 삼성전자와 LG, 네이버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인공지능(AI) 행동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10일과 1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그랑 팔레에서 열리는 'AI 행동 정상회의'에 한국 기업 중에는 삼성과 LG, 네이버가 초청받았다.
올해 3회째인 AI 정상회의는 세계 주요국 정부·기업·학계 관계자가 모여 공익을 위한 AI 활용, AI 관련 노동의 미래 등을 논의하는 자리다. 2023년 영국에서 처음 시작했고 지난해에는 한국에서 행사를 열었다.
삼성에서는 전경훈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삼성리서치 연구소장(사장)이 기업 대표로 참석한다.
전 사장은 지난해 한국에서 열린 'AI 서울 정상회의'에 참석한데 이어 이번 행사에도 참가한다.
LG에선 김유철 LG AI연구원 전략부문장을 비롯해 AI 윤리, 정책 관련 인사들이 참석한다. 지난해 서울 행사에 참석한 배경훈 LG AI연구원장의 참석 여부는 미정이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도 동행한다. 지난해 AI 행동 정상회의에는 이해진 네이버 글로벌투자책임자(GIO)가 참석한 바 있다.
정부 대표로는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참석하며, 고학수 개인정보위 위원장도 동행한다.
올해 AI 행동 정상회의에는 J.D 밴스 미국 부통령, 나렌드라 모리 인도 총리,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 다리오 아모데이 앤스로픽 CEO, 미스트랄 AI 공동창업자 아르튀르 멘슈 등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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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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