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영주 하나금융지주 회장./사진=하나금융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회장./사진=하나금융

 

[포쓰저널] 함영주(69) 하나금융그룹 회장의 연임이 사실상 확정됐다.

하나금융지주는 27일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를 열고 함 회장을 차기 회장 단독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함 회장은 2022년 3월부터 3년간 하나금융그룹 회장을 맡아왔다. 이번 임기는 3월 24일까지다.

함 회장 연임은  3월 하순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회추위는 차기 회장 최종 후보군(숏리스트)을 함 회장과 이승열  부회장 겸 하나은행장, 강성묵 부회장 겸 하나증권 사장 등 내부 인사 3명과 외부 인사 2명 등 총 5명으로 압축한 바 있다.

당초 함 회장 연임에 부담 요인이이던 나이 이슈도 해결됐다. 

하나금융은 지난달 2일 지배구조 내부규범을 개정, 회장 연임시 만 70세가 넘더라도 3년 임기가 가능하도록 했다. 

개정 전 규범에 따르면 함 회장은 연임에 성공하더라도 70세가 되는 2027년 3월까지만 재임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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