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쓰저널=문기수 기자]  안현 SK하이닉스 개발총괄사장, 조주완 LG전자 대표, 최시영 삼성전자 상담역 등 산업계 25명이 국내 공학기술 분야 최고 권위 단체인 한국공학한림원의 내년 신입 정회원으로 선정됐다. 

26일 한국공학한림원에 따르면 2025년 신입회원(정회원, 일반회원)으로 총 117명이 선정됐다. 

한림원 회원은 기업, 대학, 기관(연구소) 등에서 탁월한 연구 성과와 혁신적인 기술개발로 국가 발전에 기여한 전문가들 중에서 추천을 받아 10개월간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올해는 정회원으로 산업계 25인, 학계 23인 48인이 선정됐다. 일반회원은 학계 34명, 산업계 35명 69명도 함께 선정됐다.

산업계 정회원에는 안현 SK하이닉스 개발총괄사장, 조주완 LG전자 대표, 최시영 삼성전자 상담역, 석상옥 네이버랩스 대표, 이주호 전 롯데건설 기술연구원장, 노균 삼성바오로직스 EPCV센터 센터장/부사장, 이성준 SK이노베이션 부사장, 박명순 SK텔레콤 Infra AD/DT 담당 부사장등, 최창규 삼성전자 SAIT 부사장, 강병영 아모레퍼시픽 전무 등 25명이 포함됐다.  

산업계 신입 일반회원에는 남석우 삼성전자 DS부문 사장,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대표, 차선용 SK하이닉스 부사장, 정진환 현대자동차 차량개발2담당 전무, 황상준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부사장, 김흥수 현대자동차 GSO 본부장, 진심원 LG전자 에어솔루션연구소 전무, 강용희 현대건설 전무,고영규 HD현대케미칼 대표, 김노마 LG화학 연구소장/상무, 이동우 S오일 케미칼기술개발 부문장/상무, 박진 삼성SDI 부사장, 전신애 삼성전자 SAIT 부사장, 홍승현 현대자동차 상무, 김원준 삼성글로벌리서치 대표 등 35명이 선정됐다. 

학계 소속 신입 정회원에는 장준혁 한양대학교 융합전자공학부 HYU연구석한교수, 장길수 고려대학교 공대학장 등 23명이 포함됐다.

학계 신입 일반회원으로는 김경수 KAIST 대외부총장, 문승욱 전 산업부장관 등 34명이 선정됐다.

공학한림원 회원은 정회원, 일반회원, 원로회원, 외국회원 등으로 구분된다. 

이번 신입회원 선임에 따라 공학한림원의 정회원은 288인, 일반회원은 373인이 됐다. 정회원 정원은 300명, 일반회원 정원은 400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