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쓰저널=문기수 기자] 비상계엄령을 선포했던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에 의해 발의됐다.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등 야 6당은 공동 발의한  윤대통령 탄핵 소추안을 4일 오후2시43분 국회 의안과에 제출했다. 

탄핵소추안 발의에는 국민의힘 의원을 제외한 야 6당 의원 191명이 모두 참여했다. 

야 6당은 5일 0시1분 본회의에서 탄핵소추안을 보고한 뒤 7일 표결이 진행될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탄핵안은 본회의에 보고된 뒤, 24시간 이후, 72시간 이내에 표결을 하도록 돼있다. 

박성준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동료의원들에게 이같은 내용의 공지를 보내며 “긴장감을 유지하고 향후 정국을 이끌어가야 한다”며 “본회의 등 일정이 긴박하게 잡힐 예정이니 참고해주시길 바란다”며 의원들에게 당부했다. 그는 “앞으로 며칠이 역사를 바꾸는 중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