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사 시너지 내고 조직 안정화 급선무"

2024년 7월 18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열린 SK이노베이션-SK E&S 간 합병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박상규 SK이노베이션 대표이사 사장이 발언하고 있다./사진=서영길 기자
2024년 7월 18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열린 SK이노베이션-SK E&S 간 합병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박상규 SK이노베이션 대표이사 사장이 발언하고 있다./사진=서영길 기자

[포쓰저널=서영길 기자] 박상규 SK이노베이션 대표이사 사장이 SK이노베이션과 SK E&S 합병후에도 SK E&S를 독립적 경영이 가능한 회사로 남겨둘 것이라고 밝혔다.

박 사장은 18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열린 합병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양사 합병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SK E&S의 기존 조직이 갖는 결집력과 역량을 훼손하면 안 된다는 점”이라며 “사내독립기업(CIC) 체제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합병이후) 양사간 시너지 포인트를 어떻게 만들어 갈 것인가 그 부분에 포커스를 집중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SK E&S와의 화학적 결합은 지금은 어렵고 시너지를 찾는 게 급선무“라며 CIC 체제의 필요성을 재차 언급했다.

추형욱 SK E&S 대표이사 사장도 "합병 이후에도 지속적인 SK E&S의 수익성 유지가 필요하다"며 "책임경영 체계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SK E&S의 향후 기업공개(IPO)와 관련해 박 사장은 ”지금 상황에서 상장 계획은 전혀없다“며 ”현재로선 양사 간 시너지를 내고 조직을 안정화하는 게 급선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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