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은 인하대학교와 2024년4월30일 인천 미추홀구 인하대학교 본관에서 지역 청년 창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김웅희 인하대학교 대외부총장, 조명우 인하대학교 총장,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 전병권 하나은행 경인영업본부 지역대표가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그룹은 인하대학교와 2024년4월30일 인천 미추홀구 인하대학교 본관에서 지역 청년 창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김웅희 인하대학교 대외부총장, 조명우 인하대학교 총장,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 전병권 하나은행 경인영업본부 지역대표가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금융그룹

[포쓰저널] 전국 거점대학과 연계해 지역 청년의 창업을 돕는 하나금융그룹의 사회가치 창출 프로그램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가 3번째 기수를 모집한다. 

하나금융그룹은 인하대학교와 지역 청년 창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 3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30일 인천 미추홀구 인하대학교 본관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조명우 인하대학교 총장, 김웅희 인하대학교 대외부총장,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 전병권 하나은행 경인영업본부 지역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는 각 지역의 거점대학과 연계해 청년 창업가 육성을 위한 전문 교육을 제공하고, 지역에 특화된 창업 지원을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속가능한 창업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는 하나금융의 대표적 사회가치 창출 프로그램이다.

올해로 3년째 고용노동부와 함께 하고 있는 민·관·학 협력모델로, 2022년 5개 권역 10개 대학교와 시작한 협업이 2023년 전국 30개교로 확대됐다. 

이를 통해 2023년말까지 예비 청년 사업가 2050명이 창업 실무 교육을 받았고, 217개팀은 창업에 성공해 지역사회에 자리 잡았다.

이번 3기는 인하대학교 창업지원단과 연계해 혁신적 기술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인천 지역 맞춤형 창업 교육과 금융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

'예비 창업가' 교육생들에게는 전문 창업 퍼실리테이터(Facilitator)들의 코칭과 함께 ▲지역 창업 아이디어 고도화 ▲온·오프라인 역량강화 실무 교육 ▲교육 참여 수당 등 혜택을 지원한다. 

교육 수료자 중 우수 창업팀에게는 ▲추가 창업 지원금 ▲1:1코칭 ▲업종별 심화 교육 ▲최종 성과 공유회 참여 기회를, 최종 우수 창업팀에게는 총 1억50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이와는 별도로 '초기 창업가' 500팀에게는 ▲스타트업 트랜드 세미나 ▲기업 파트너 연계 실무 특강 ▲법인 설립 지원 등 다양한 맞춤형 과정을 제공해 지속 성장을 돕는다. 

참가 신청은 24일까지 '하나 파워 온'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조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인하대학교에서 지역 청년 창업가가 많이 양성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길 바란다”면서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하나금융그룹과 적극 협업하겠다”고 밝혔다.

함 회장은 “지역 청년 창업가들의 꿈을 지원하는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는 하나금융과 각 지역의 대학교, 그리고 청년들이 '하나'가 되어 지역과 지방의 미래를 바로 세우는 뜻 깊은 사업”이라면서 “앞으로도 우수한 청년 창업가들을 도와 지역에 특화된 건강한 기업과 일자리가 만들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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