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쓰저널]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교구를 제작하며 하나금융그룹이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하나금융은 27일 서울 명동사옥에서 그룹 임직원과 가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교구 제작'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시각장애인 점자교육 교보재 제작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국립국어원이 발표한 ‘2023년 점자 사용 능력 실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점자를 사용하는 시각장애인 10명중 4명이 점자 사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날 그룹 임직원과 가족들이 제작한 ‘휴대용 점자 교구’는 서울시각장애인복지관에 전달될 예정이다.
전달된 점자 교구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기초재활 교육’ 및 ‘한글점자 교육’ 등 점자를 처음 배우는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교보재로 사용된다.
서울시각장애인복지관은 연간 500여명에 달하는 시각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점자 교육을 포함한 재활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하나금융은 전달된 ‘휴대용 점자 교구’가 교육생들에게 실효성 있고 직접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나금융그룹 ESG기획팀 관계자는 “이번 휴대용 점자 교구 제작을 통해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살펴보는 계기가 됐다”면서 “앞으로도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한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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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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