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삼성자산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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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쓰저널=김지훈 기자] 은행 정기예금 금리가 연 3%대로 떨어지면서 매력을 잃은 가운데, 삼성자산운용이 1년은행양도성예금증서 이자에 더해 ‘플러스’ 추가 수익을 제공하는 ETF(상장지수펀드) 상품을 내놨다. 

22일 삼성자산운용은 'KODEX 1년은행양도성예금증서+액티브' ETF를 23일 신규 상장한다고 밝혔다.

'KODEX 1년은행양도성예금증서+액티브'는 1년은행양도성예금증서 이자에 더해 ‘플러스’ 추가 수익을 제공하는 ETF 상품이다.

1주당 100만원으로 상장해 투자자들의 실질 거래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했다. 호가 단위 5원에 맞춰 매수·매도 LP호가를 촘촘히 제시해 실제 매수·매도 가격에 따른 투자자의 수익률 영향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이준재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투자자들에게 좀 더 높은 수익을 제공하고자 은행양도성예금증서 1년물 금리에 추가 수익이 더해지는 새로운 수익 구조를 시도하게 됐다”고 했다.

이어 “투자처를 확정하지 못하거나 변동성 높은 증시 구간을 잠시 피해가고 싶은 투자자, 전세자금·학자금 등 일정이 확정된 목적자금을 가지고 있는 투자자, 연금 개시를 위해 현금성 자산을 보유하려는 연금 투자자 등에게 ‘KODEX 1년은행양도성예금증서+액티브’가 유용한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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