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트남 15호점...하노이 최대 관광지 호안끼엠 위치
치킨 및 볶음밥 등 한식 판매...동남아 특화 메뉴 ‘UFO치킨’ 도입

하노이 호안끼엠 박당에 위치한 'BBQ 박당점' / 사진=BBQ
하노이 호안끼엠 박당에 위치한 'BBQ 박당점' / 사진=BBQ

[포쓰저널=이현민 기자] 베트남 내 점포 출점에 속도를 내고있는 BBQ가 하노이 박당에도 매장을 오픈했다.

6일 제너시스BBQ 그룹은 최근 베트남 15호점인 'BBQ 박당점'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BBQ 박당점은 143㎡(약 43평), 62석 규모의 올리브 카페 타입 매장이다.

매장에서는 황금올리브 치킨, 양념치킨 등을 비롯한 치킨 메뉴와 김치볶음밥, 순두부찌개 등 한식이 함께 판매되고 있다.

매장이 위치한 호안끼엠은 하노이 시민들의 휴식처이자 관광 명소로 꼽히는 호안끼엠 호수 주변으로 각종 음식점과 상점들이 있어 유동 인구와 관광객이 많이 찾는 곳이다.

베트남 기존 매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동남아 특화 메뉴 'UFO치킨'도 판매되고 있다.

UFO치킨은 시크릿양념‧텐더‧허니갈릭‧치즐링 중 2가지 메뉴를 선택하여 먹을 수 있는 치킨 플래터로 드라이아이스를 가운데에 둔 것이 특징이다.

BBQ는 매장 인근에 주택지역과 대형 오피스 빌딩이 공존해 있어 내점 고객은 물론 방문이나 포장 고객도 많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BBQ는 지난해 베트남 수도 하노이, 대표 관광지 다낭 등 주요 상권에 매장을 추가 오픈하며 신규 출점에 속도를 내고 있다.

BBQ는 지난해 12월 베트남 13호점인 'BBQ 부팜함점'을 열었으며. 올해 2월에는 하노이에 동남아 첫 배달‧포장 전문 매장 'BBQ 가드니아점'을 오픈했다.

현재 BBQ는 미국, 캐나다, 독일, 대만, 일본, 필리핀, 베트남 등 세계 57개국에서 700여 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BBQ 관계자는 "베트남에 매장을 본격적으로 확장하면서 최근 베트남 사람들에게 BBQ치킨이 매우 핫한 외식 메뉴로 꼽히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베트남 인구는 현재 약 1억명이고 평균 연령이 30대 초반으로 향후에도 추가적인 소비 시장 성장 가능성이 큰 국가"라며 "베트남을 핵심 거점으로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시장 확장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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