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 무아르점 / 사진=BBQ
BBQ 무아르점 / 사진=BBQ

[포쓰저널=이현민 기자] 제너시스BBQ 그룹은 최근 말레이시아 조호르(Johor)주 무아르(Muar)에 18호점 '무아르점'을 오픈했다고 13일 밝혔다.

매장이 위치한 무아르는 말레이시아 최남단에 위치한 대표 무역 중심지 조호르주 내에서 네번째로 큰 도시다.

BBQ 무아르점은 약 130㎡(40평) 면적에 50석 규모의 카페 타입 매장으로 꾸며졌다. 한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황금올리브치킨, 매운맛양념치킨 등 K치킨 메뉴와 돌솥밥, 김치찌개, 김치볶음밥을 비롯한 사이드 메뉴가 함께 판매되고 있다.

BBQ는 2011년부터 말레이시아에 진출했다. 전 국민의 60% 이상이 무슬림인 점을 감안해 말레이시아 이슬람개발부(JAKIM)로부터 할랄 인증을 받고 중요 지역에 진출해 매장을 운영 중이다.

현재 BBQ는 미국, 캐나다, 독일, 대만, 일본, 필리핀, 베트남 등 세계 57개국에서 700여 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BBQ 관계자는 "말레이시아 현지 문화를 존중하기 위해 할랄 인증을 받으면서도 'BBQ의 맛'을 그대로 유지해 현지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며 "말레이시아 내 다양한 한류문화가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BBQ가 다른 지역에 이어 무아르 지역에 처음으로 K치킨을 전파할 수 있어 책임감을 가지고 한국 문화를 알리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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