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쓰저널=이현민 기자] KT&G는 2023년 4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 1985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4% 감소했다고 7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조4511억원으로 3.2%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1171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2023년 연간 영업이익은 1조1679억원으로 7.9% 감소했다.

연간 매출은 5조8723억억원으로 0.4% 증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연간 순이익은 9265억 7.8% 감소했다.

4분기 영업이익은 담배사업, 건기식 사업 등은 전년동기대비 성장했으나 부동산 사업부분 영업이익이 -721억원을 기록했다.

연간 영업이익은 담배사업 부분의 원가 등 비용이 -2265억원을, 부동산 사업부문의 영업이익이 -1100억원을 기록하며 줄었다.

3대 핵심사업 중 하나인 해외궐련 사업부문의 연간 매출액은 1조1394억원으로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해외궐련을 포함한 NGP(Next Generation Products)·건기식 등 3대 핵심사업의 연간 매출액은 전년대비 1.1% 증가한 3조3127억원을 기록했다.

국내외 NGP 사업부문의 매출수량 증가세도 지속됐다. 연간 해외 스틱 매출수량은 82억4000만 개비, 국내 스틱 매출 수량은 57억1000만개비로 전년 대비 각각 43%, 14.4%로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갔다.

해외법인 중심의 글로벌 궐련 판매 호조와 해외 NGP 스틱 매출수량 고성장에 힘입어 글로벌 담배 수량은 614억개비를 기록, 사상 처음으로 600억개비를 돌파했다.

건기식 사업부문도 해외 매출 확대에 따라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했다. 연간 영업이익은 1164억원으로 전년 대비 32.6% 증가하며 매출액 성장률을 상회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0.3% 증가한 1조3938억원이다.

KT&G는 2024년도 경영목표로 연간 연결 매출액 10% 이상, 영업이익 6% 이상 성장을 제시했다. 3대 핵심사업의 2024년 영업이익과 매출은 2023년 대비 각각 31.5%, 이상 15%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