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현대 M3 통신할인형2.0 카드 최대 72만원 할인
KT, 512GB 단말→256GB 단말 가격으로…'더블 스토리지' 혜택
LGU+, 삼성카드 최대 60만 2천원 절감+중고폰 최대 15만원 보상

/SK텔레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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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쓰저널=서영길 기자] 이동통신 3사들이 26일 삼성전자의 첫 AI(인공지능) 스마트폰인 '갤럭시 S24 시리즈'의 사전 개통에 일제히 돌입했다.

이통3사는 가입자 유치를 위해 각종 혜택을 쏟아내며 공격적인 할인·보상 마케팅을 쏟아내고 있다.

19일부터 25일까지 7일간 이통 3사가 갤럭시 S24 시리즈의 사전 예약을 진행한 결과, 3사 모두 전작인 S23 시리즈 판매량을 상회하며 역대 최다 판매 신기록을 갈아치웠다.

◇ SK텔레콤, 카드사 따라 50만원대~70만원대 단말 할인

SK텔레콤은 제휴카드로 휴대폰을 할부 구매하거나 통신료 자동이체 조건으로 할인을 혜택을 제공한다.

하나 T다운 카드는 월 40만원 실적 조건 충족 시 24개월 동안 최대 60만원 할인에 70만원 이상 24개월 할부 시 무이자 혜택이 있다.

롯데 텔로T 카드는 월 40만원 실적 조건을 충족 및 신규고객 조건으로 50만원 이상 할부 시 8만원 할인을 더해 최대 60만8000원을 할인, KB국민카드 T라이트 카드와 삼성 T라이트 카드는 신규고객 조건으로 최대 58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통신료 자동 이체 조건의 현대 M3 통신할인형2.0 카드도 신규고객 조건으로 최대 72만원을 할인해 준다.

아울러 기존에 사용하던 스마트폰을 반납하고 중고 가격을 보상받는 ‘T 안심보상’ 방안도 마련됐다. 단말 교체 시점이 도래한 갤럭시 S22 울트라를 반납할 경우 T안심보상과 삼성 특별보상 금액까지 포함 시 최대 76만원의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이날부터 2월 29일까지 SK텔레콤 공식인증대리점에서 갤럭시 S24 개통 시 OK 캐시백, 신용카드 포인트 등 제휴사 포인트를 ‘T 모아쿠폰’으로 바꾸면 쿠폰 발급 수수료 부담 없이 최대 75만원까지 단말 할부금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개통 시 파손, 분실을 대비해 휴대폰 보험에 들어 둘 것을 회사 측은 제안했다.

기존 보험에서 파손 보상 횟수가 무제한 적용되고 파손 당일 심사 없이 신품급 중고폰을 수령 받을 수 있는 ‘스위치’ 서비스가 추가된 ‘T올케어플러스S24’는 월 9100원으로 이용 가능하다.

스위치 서비스를 원하지 않을 경우 기존 상품인 ‘T올케어플러스4 고급’을 월 8000원에 가입할 수 있다.

 

/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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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 12개월 무이자 할부·최대 72만원 요금 할인

KT도 이날부터 전국 KT 매장 및 공식 온라인몰 KT닷컴에서 갤럭시 S24 시리즈 사전 개통을 시작했다.

KT는 512GB 단말을 256GB 단말 가격으로 제공하는 ‘더블 스토리지’ 사전혜택과 AI와 연계한 신규 기능들이 고객들의 관심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KT닷컴에서 한정으로 판매한 ‘갤럭시 S24 1TB’는 사전 예약 첫날 완판됐다. 1TB를 512GB 가격에 제공하는 프로모션과 ‘요고요금제’ 가입 혜택이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는 설명이다.

요고요금제는 약정 없이 합리적인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온라인 다이렉트 요금제로 KT닷컴에서만 가입 가능하다. KT닷컴 사전예약 신청자 중 약 68%가 요고요금제를 선택했다.

KT BC바로 SUPER·SUPER+ 카드로 갤럭시 S24를 할부 결제하면 12개월까지 무이자 할부와 최대 72만원 요금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KT Super DC 롯데카드·KT 할부 Plus KB국민카드로 갤럭시 S24를 할부 결제하는 고객(각 카드사 6개월 무실적 한정)에게는 8만원 캐시백을 준다.

‘안심폰케어 S24’도 출시해 분실·파손을 보장하고 필름 교체 비용과 새 플래그쉽 단말로 교체할 수 있는 폰교체 서비스까지 지원한다.

삼성초이스·디바이스초이스 요금제 선택 시 매월 디바이스 할부금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어 ▲갤럭시 버즈 FE 2대(블랙, 화이트) 월 900원대 ▲소니 노이즈캔슬링 헤드폰 월 1만원대 등 그 외의 인기 상품들을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다.

 

/LG유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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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U+, 제휴카드 최대 62만원 할인 혜택+중고폰 최대 15만원 보상

LG유플러스도 갤럭시 S24 시리즈의 사전예약 고객을 대상으로 26일부터 순차적으로 개통을 시작했다. 사전예약을 신청하지 않은 일반 고객은 31일부터 전국 LG유플러스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 ‘유플러스닷컴’을 통해 구매·개통이 가능하다.

LG유플러스가 단독 출시한 ‘댕댕이 에디션 with 포동’이는 1000대가 조기 완판됐다. 사전예약 건수는 준비 수량의 약 6배를 기록했다. 댕댕이 에디션은 갤럭시 S24 울트라 512GB 모델 기반 유플러스닷컴 전용 한정판이다. 구매 고객에게는 삼성 스마트태그2 등 강아지 산책 관련 구성품들이 함께 제공된다.

LG유플러스는 사전예약에 가입하지 않은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도 다양한 혜택과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5G 프리미어 슈퍼(월 11만5000원) 이상 요금제 가입 고객이 갤럭시 워치6와 버즈2 프로 등 세컨드 디바이스 1종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디바이스팩’을 운영하고 있다. 요금제 가입 후 기기를 선택하면 24개월간 할부금을 전액 할인 받는 혜택이다.

가계통신비를 절감할 수 있는 삼성카드 제휴카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LG U+ 삼성카드’로 통신요금 자동이체 시 매월 최대 2만3000원 할인은 물론 최대 5만원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24개월간 최대 60만2000원을 절약할 수 있는 셈이다.

갤럭시 S24 시리즈 개통 후 갤럭시 중고폰을 반납한 고객에겐 중고폰 시세에 더해 최대 15만원을 추가 보상해주는 ‘갤럭시 S24 트레이드인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대상 모델은 갤럭시 S21·22·23 시리즈, 갤럭시 Z 폴드·플립 3·4·5, 갤럭시 노트20 시리즈다.

전국에 설치된 키오스크 ‘민팃’이나 중고폰 매입 플랫폼 ‘셀로’를 통해 중고폰 반납이 가능하며 2월 29일까지 개통 번호당 1건에 한해 보상받을 수 있다. 만 14세 미만 자녀가 있는 고객은 중고폰을 반납하지 않고 ‘갤럭시 패밀리 폰 프로그램’을 통해 자녀에게 물려줄 수 있다.

최근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구독료가 오르고 있는 추세를 반영해 티빙 베이직을 6개월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기종과 관계 없이 갤럭시 스마트폰을 이용하면서 월 7만5000원 이상 5G·LTE 요금제에 가입한 고객이면 참여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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