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bOS 콘텐츠 체험 공간 / 사진=LG전자
webOS 콘텐츠 체험 공간 / 사진=LG전자

[포쓰저널=이현민 기자] LG전자가 스마트 TV 플랫폼 webOS 10주년을 맞아 글로벌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파트너사들과 함께 구축한 콘텐츠 세계를 선보였다.

10일 LG전자에 따르면 9일(현지시간)부터 12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소비자 가전·IT 전시회 CES2024에서 아치형 터널 구조의 webOS 콘텐츠 체험 공간을 조성했다.

체험 공간은 55형 올레드 디스플레이 140여 대로 터널 내부 벽면과 천정 전체를 감쌌으며 터널 중앙에는 초대형 무선 올레드 TV인 ‘LG 시그니처 올레드 M’을 설치했다.

관람객은 이 곳에서 애플 TV+의 신작 ‘마스터즈 오브 디 에어’ 예고편 영상을 비롯해 △넷플릭스의 ‘레벨문’ △디즈니 +의 ‘인어공주’ △파라마운트+의 ‘스타 트렉: 디스커버리’ 등 webOS를 통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webOS는 전세계 2억대 이상의 LG 스마트 TV를 구동하고 300개 이상 TV 브랜드에 공급되는 운영 체제다. webOS에서 경험 가능한 제휴 콘텐츠는 약 3500개에 달한다.

LG전자는 스마트모니터,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등 다른 제품군으로도 webOS 생태계를 확장하며 미디어‧엔터테인먼트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는데 속도를 내고 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포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