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료펌프, 인버터 등 부품 불량으로 인한 리콜

이미지=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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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쓰저널=문기수 기자] 기아㈜, 테슬라코리아(유),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비엠더블유코리아㈜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14개 차종 2만8445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에 들어간다.

2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기아의 스팅어 1만69대는 고압연료펌프내 압력 조절 부품의 내구성 부족으로 주행중 차량이 멈출 가능성이 확인됐다. 이날부터 리콜에 들어간다.

대상 차종 제조일자는 2017년5월10일부터 2020년7월28일까지다.

테슬라 모델3 9914대는 전류 변환 장치(인버터) 내부 부품의 제조 불량으로 주해 중 차량이 멈출 가능성이 확인됐다. 22일부터 리콜을 진행하고 있다.

대상차량의 제조일자는 2019년 8월3일부터 2022년 7월10일까지다.

벤츠 GLE 350e 4MATIC 등 3개 차종 2060대는 자동차안정성제어 장치 소프트웨어 오류로 인해 제동장치가 정상작동되지 않아 안전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확인됐다. 22일부터 리콜을 진행하고 있다.

리콜 대상 벤츠 GLE 350e 4MATIC 등 3종의 제조일자는 2020년 3월27일부터 2023년 3월10일까지다.

벤츠 S450 4MATIC 등 7개 차종 4815대는 연료 펌프 내 부품(임펠러)의 내구성 부족으로 주행 중 차량이 멈출 가능성이 확인됐다. 29일부터 리콜을 진행한다.

S450 4MATIC 등 7개 차종의 제조일자는 2021년 7월1일부터 2022년 9월21일까지다.

BMW i5 eDrive40 등 2개 차종 1587대는 수신기 오디오 모듈의 소프트웨어 오류로 저소음자동차 경고음발생장치가 정상 작동되지 않는 것이 확인됐다. 안전기준 부적합으로 27일부터 리콜에 들어간다.

BMW i5 eDrive40의 제조일자는 2023년 6월29일부터 같은해 12월14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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