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철 남세종농협 조합장(왼쪽 다섯번째) 및 위원회 위원들이 2023년 12월 12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농협중앙회
신상철 남세종농협 조합장(왼쪽 다섯번째) 및 위원회 위원들이 2023년 12월 12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농협중앙회

[포쓰저널=이현민 기자] 농협중앙회는 12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도농상생기금 지원을 위한 ‘상생협력위원회’를 열고 전국 도시농·축협이 ‘도농상생기금’ 3850억원을 농촌 농·축협에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도농상생기금은 도농간 균형발전을 위해 2012년부터 도시 농·축협이 신용사업 수익의 일부를 출연해 조성하는 기금이다.

이를 농촌지역 농·축협에 지원해 농축산물 수급불안, 가격등락, 재해 등에 따른 경제사업의 손실을 보전하게 하면서 농촌 농·축협은 농축산물 판매·유통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도시농협 조합장 등 상생협력위원회 위원들은 도농간 상생발전을 위한 무이자자금 3850억원 지원을 의결했다.

농협은 기존에 지원된 3493억원을 포함해 올해 총 7343억원을 농촌 농·축협에 지원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상생협력위원회 위원장인 남세종농협 신상철 조합장은 “도농간 균형발전과 농업·농촌 활력화를 위해 도시와 농촌 농·축협간의 상생협력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라며 “앞으로도 농촌농협과 농업인을 위한 도시농협의 역할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다양한 상생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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