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은 베트남 현지 시각장애인 지원프로그램 'Program for Community Development(커뮤니티 발전 프로그램)'에 3년간 30억동(약 1억7000만원)을 기부한다고 18일 밝혔다. 사진은 전날 베트남 기획투자부(MPI) 청사에서 (왼쪽부터) 심상철 대우건설 노조위원장, 레티뜨엉투 베트남 MPI 노조위원장, 김보현 대우건설 총괄부사장, 응웬티빅응옥 베트남 MPI 기획투자부차관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대우건설
대우건설은 베트남 현지 시각장애인 지원프로그램 'Program for Community Development(커뮤니티 발전 프로그램)'에 3년간 30억동(약 1억7000만원)을 기부한다고 18일 밝혔다. 사진은 전날 베트남 기획투자부(MPI) 청사에서 (왼쪽부터) 심상철 대우건설 노조위원장, 레티뜨엉투 베트남 MPI 노조위원장, 김보현 대우건설 총괄부사장, 응웬티빅응옥 베트남 MPI 기획투자부차관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대우건설

[포쓰저널=송신용 기자] 대우건설은 베트남 시각장애인 지원프로그램인 'Program for Community Development(커뮤니티 발전 프로그램)'에 3년간 30억동(약 1억7000만원)을 기부한다고 18일 밝혔다. 

전날 베트남 현지 기획투자부(MPI) 청사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 행사에는 김보현 총괄부사장, 심상철 노조위원장, 안국진 베트남 떠이호떠이(THT)법인장 등 대우건설 관계자와 응웬티빅응옥 MPI 차관과 도반스 외국인투자부청장 등 베트남 인사들이 참석했다.

기부금은 3년간 베트남 시각장애인들의 사회적응 프로그램 운영과 함께 사회적기업 취업 지원, 장애인 필요물품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 부사장은 "대우건설은 100년 기업으로 발돋움하고 미래 공동체의 지속가능성을 실현하기 위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체계를 확립했다"며 "베트남 진출 후 일관되게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동반성장을 추구해 왔으며 앞으로도 베트남 사회의 구성원으로 책임을 다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했다.

대우건설은 양국 정식 수교 체결 이전인 1990년도부터 베트남에 진출해 하노이 대우호텔 등의 사업을 진행해왔다.

현재 하노이에서 첫 한국형 신도시인 스타레이크시티 개발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푸꾸옥에서도 주거개발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대우건설 THT 법인 관계자는 "하노이뿐 아니라 호치민 등 베트남 내 타 지역에서도 제2의, 제3의 스타레이크시티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인프라, 신재생에너지 사업까지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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