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2858억원 6.4%↓…"작년 3분기 이후 얼어붙은 국내 소비심리 영향"

[포쓰저널=서영길 기자] 시몬스침대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118억원으로 전년대비 35.8% 감소했다고 5일 밝혔다.
연간 매출은 2858억원으로 전년대비 6.4% 줄었다.
연간 영업이익률은 4.1%로 전년대비 1.9%포인트 감소했다.
시몬스침대는 매출 감소 원인으로 지난해 3분기 말부터 얼어붙은 국내 소비심리를 꼽았다.
침대업계에서 유일하게 대리점 사입제가 아닌 소비자 직접 거래 ‘D2C’ 리테일 체제의 시몬스침대는 소비시장 최전방에서 변화하는 소비추이를 가장 먼저 체감하게 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매출원가 급등 ▲인건비 상승 ▲임차료 상승 등으로 영업이익도 감소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매출원가는 사상 처음으로 900억원을 돌파한 922억3658만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2.5% 증가했다.
인건비는 전년보다 10.8% 오른 410억461만원을 기록했다. 임차료는 시몬스 맨션에 대한 투자를 이어가며 전년대비 13.9% 늘어난 132억9899만원을 지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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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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