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식품 대표에는 김광수

김석수 동서식품 회장
김석수 동서식품 회장

 

[포쓰저널] 동서그룹 오너 일가 2세인 김석수(69) 동서식품 감사가 5년 만에 회장으로 복귀했다.

17일 동서식품은 전날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김 회장 선임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2008~2018년 동서식품 회장을 지냈고 이후엔 감사를 맡아왔다.

15일 '제50회 상공의날' 금탄산업훈장을 받기도 했다. 

동서그룹은 창업주인 김재명(101) 명예회장의 장남인 김상헌(74) (주)동서 고문과 차남인 김석수 동서식품 회장이 형제경영을 해오고 있다.

김상헌 고문은 2014년 (주)동서 회장직에서 물러났다.

그룹 유일의 상장사인 (주)동서는 동서식품 지분 50%를 가진 최대 주주다. 

 (주)동서의 지분은 김석수 회장(18.62%)과 김상헌 고문(16.94%), 김종희 동서 전무(12.59%) 등 특수관계인이 66.84%를 보유하고 있다.

동서식품 대표이사도 10년 만에 교체됐다.

동서식품은 16일 정기 임원인사에서 김광수(64) 마케팅 총괄 부사장이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했다고 밝혔다. 

김 신임 대표는 동서식품에서만 40년 가까이 근무한 마케팅 전문가다.

동서식품은 안선민·이동희·이현주·강성룡 상무 등을 승진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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