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 50회 상공의날 기념식

대한상공회의소는 15일 오후 대한상의회관 국제회의장에서‘제50회 상공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한 기업인 222명에게 산업훈장과 산업  포장, 대통령표창, 국무총리 표창 등을 수여했다.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앞줄 왼쪽 여섯번째)과 이창양 산업부 장관(앞줄 왼쪽 다섯번째)이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대한상의
대한상공회의소는 15일 오후 대한상의회관 국제회의장에서‘제50회 상공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한 기업인 222명에게 산업훈장과 산업 포장, 대통령표창, 국무총리 표창 등을 수여했다.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앞줄 왼쪽 여섯번째)과 이창양 산업부 장관(앞줄 왼쪽 다섯번째)이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대한상의

 

[포쓰저널] 권오갑 HD현대 회장·정철동 LG이노텍 대표·김석수 동서식품 감사(전 회장)가 기업인으로서 최고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대한상공회의소는 15일 오후 상의회관 국제회의장에서 ‘제50회 상공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기업인 222명에게 산업훈장과 산업 포장, 대통령표창, 국무총리 표창 등을 수여했다. 

기념식에는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과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박성권 화성상의 회장, 김풍호 광주하남상공의회장 등 지역상의 회장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권오갑 HD현대 회장은 조선산업의 불황속에 뼈를 깎는 혁신으로 사업구조를 재편하고, 비핵심사업 매각 등을 통해 한국 조선산업을 세계시장 1위로 이끈 점을 인정받았다.

정철동 LG이노텍 대표는 스마트폰 카메라모듈 시장에서 세계 1위를 주도하고 있으며 2018년 대표 취임 후 고부가가치 중심 사업구조 고도화를 통해 2021년 매출액 2배, 영업이익 344%의 경영성과를 창출했다.

김석수 동서식품 감사는 국내 커피 시장 개척자이자 1976년 세계 최초로 커피 믹스를 개발한 주인공이다. 1989년 이래 30여년간 국내 커피시장 1위를 고수하며 인스턴트 원두커피의 새로운 장을 열고 커피 시장의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

조성국 노루페인트 사장과 김효일 상신브레이크 대표이사는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오창수 ㈜티에스이 사장과 조병기 바이오노트 대표이사는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김성열 유벡 회장은 철탑산업훈장 , 이흥범 포스코인터내셔널 부사장과 이상은 세아창원특수강 대표이사는 석탑산업훈장을 받았다.

김동수 군산도시가스회장, 허용훈 건화이엔지 대표이사, 이용진 인그리디언코리아)대표, 김한준 백산 대표이사, 김종우 SK엔펄스 대표이사, 김원식 성부 비나 대표 등 6명은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정서영 대일소재회장 등 16명이 대통령 표창을, 김성곤 오성기공 대표이상 등 16명이 국무총리 표창을, 조철형 싸이노스 대표이사 등 150명이 산업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최태원 상의 회장은 기념사에서 "앞으로 다가올 100년은 '새로운 기업가정신이 성공 비즈니스를 담보하는 시대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기업이 갖춘 기술과 아이디어로 새롭게 대두되는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 할 수 있어야 하겠다. 아무리 경제가 어려워도 미래 성장의 씨앗 뿌리고 싹 틔우는 일에는 소홀함이 또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정부도 혁신적 시도가 가능한 테스트베드가 구축되도록 시스템과 법제도 좀 유연화해주시길 부탁드린다"며 "정책수립 과정부터 '콜럼버스의 달걀' 같은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했다.

제 50회 상공의 날 포상 수상 기업인 명단./대한상의
제 50회 상공의 날 포상 수상 기업인 명단./대한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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