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쓰저널=홍윤기 기자] SK텔레콤은 ICT(정보통신기술) 복합 문화공간 'T팩토리'에 필름 카메라 등 아날로그 미디어를 체험할 수 있는 ‘Just paused, 우리가 남긴 순간들’ 전시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전시는 봄 피크닉 시즌을 맞아 MZ세대(1980~90년대 출생)들을 위해 기획됐다. 한국 후지필름과 함께 T팩토리 1층을 4가지 컨셉의 사진 스튜디오로 조성됐다.
‘Retro’ 스튜디오는 Y2K, 레트로 무드로 스타일링 했으며, ‘Flowers’ 스튜디오는 들풀, 야생화 등 꽃들로 스타일링한 스튜디오다.
‘Rays of Light’는 조명으로 오묘한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또 다른 나’는 자신의 모습이 아날로그 TV화면에 송출되는 미디어 아트 컨셉의 스튜디오다.
T팩토리를 방문한 고객들은 실제 체험해 보기는 어려운 독특한 컨셉의 사진들을 촬영해 앨범으로 만들 수 있다.
필름 카메라, 캠코더, 디지털 카메라 등 빈티지 카메라들을 대여해, T팩토리 주변에서 촬영을 하고 필름을 현상·스캔하는 서비스도 제공된다.
한기재 작가의 사진전 및 유명 사진 작가들의 사진 클래스 등 유명 작가들의 작업 방식을 현장에서 배울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질 예정이다.
김상범 SKT 유통담당은 “이번 T팩토리의 ‘Just paused, 우리가 담긴 순간들’ 전시는 아날로그와 레트로 문화에 열광하는 MZ세대들에게 즐거운 체험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성향에 맞는 취향 저격 콘텐츠를 계속 선보여 SKT의 다양한 서비스들을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도록 T팩토리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