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쓰저널] KB증권은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한 'FCC(미래컨택센터) 챗봇'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22일 밝혔다.

챗봇을 이용하는 고객은 ▲계좌개설, 입출금, 청약, 신용대출 등 업무 문의에 대한 응답이 가능할 뿐 아니라 ▲내 계좌의 예수금, 자산 조회 ▲주식 현재가, 주가 지수, 환율 조회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 초성이나 단어만 입력해도 질문이 자동 완성되는 기능을 제공해 고객이 쉽고 빠르게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서비스는 KB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인 마블(M-able), 홈트레이딩시스템(HTS) 헤이블(H-able), 홈페이지에서 이용할 수 있다. 

‘FCC 챗봇’ 서비스는 ‘KB FCC 구축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KB FCC 구축’ 프로젝트는 KB금융 계열사 고객센터를 혁신 기술 기반의 표준화된 플랫폼으로 구축하는 전략이다.

KB증권은 주로 단순 안내와 상담 업무를 제공하는 고객센터에 AI 기반의 혁신 기술을 접목해 체계적인 고객관리와 개인화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KB증권 박강현 디지털부문장은 "AI의 역할이 나날이 커져가고 있는 가운데 AI을 활용한 챗봇이 다양한 고객의 니즈를 충족하는 역할을 해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KB 미래컨택센터는 챗봇 뿐만 아니라 다양한 서비스들을 더욱 고도화하여 최고의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고객 중심의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