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배터리아메리카 유상증자

SK 조지아주 공장./SK이노베이션 제공
SK 조지아주 공장./SK이노베이션 제공

 

[포쓰저널] SK이노베이션이 미국 현지 자회사인  SK배터리아메리카에 유상증자 방식으로 2조원을 지원한다.

SK이노베이션은 21일 SK배터리아메리카가 전날 이사회 결의를 통해 보통주 신주 1만5800주를 1주당 1억2977만원에 주주배정방식으로 발행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SK배터리아메리카는 SK이노베이션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신주는 전부 SK이노베이션이 인수하게 된다.

신주 발행 총액은 미화로 15억8천만달러, 한화로 2조504억원이다.

주금 납입은 올해 연말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SK이노베이션은 자금조달 목적에 대해 "포드와의 합작법인 투자를 위한 것"이라고 했다.

SK이노베이션은 포드와 함께 미국에 전기차용 배터리 생산을 위한 합작법인(JV)인 '블루오벌에스케이(BlueOvalSK)'를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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