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호 코람코에너지리츠 대표이사(왼쪽)와 김용철 엠즈씨드 대표이사가 16일 코람코에너지리츠 본사가 위치한 강남구 골든타워 1층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사진=매일유업
정준호 코람코에너지리츠 대표이사(왼쪽)와 김용철 엠즈씨드 대표이사가 16일 코람코에너지리츠 본사가 위치한 강남구 골든타워 1층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사진=매일유업

[포쓰저널=이현민 기자] 매일유업은 관계사인 엠즈씨드가 부동산투자회사 코람코에너지리츠와 드라이브스루 매장 부지 선정 관련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엠즈씨드는 협약에 따라 코람코에너지리츠가 보유한 주유소와 향후 취득 예정인 부동산 자산에 커피전문점 폴 바셋을 입점, 드라이브 스루 매장을 운영한다.

폴 바셋은 3월 오픈하는 부산 대연 DT매장을 시작으로 코람코에너지리츠와 함께 협업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엠즈씨드 측은 코람코에너지리츠와의 협력이 대로변에 위치한 검증된 상권에 폴 바셋 브랜드를 확장할 수 있는 윈-윈 전략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코람코에너지리츠는 지난해 말 기준 수도권 및 지방지역 등 전국에 주유소 167개 및 물류센터 2개를 보유 중이다. 자산규모는 2022년 11월말 기준 약 1조2796억원이다. 

김용철 엠즈씨드 대표는 “드라이브 스루 매장은 차량의 진출입이 용이하고, 유동차량이 많아야 하는 등 입지를 선정하는데 까다로운 편”이라며 “코람코에너지리츠와의 업무 협약을 통해 이런 어려움을 많이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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