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West사옥 리모델링 공사가림막을 활용한 미디어파사드 프로젝트 / 사진=KT
광화문 West사옥 리모델링 공사가림막을 활용한 미디어파사드 프로젝트 / 사진=KT

[포쓰저널=이현민 기자] KT는 광화문 West사옥 리모델링 공사가림막을 활용한 미디어파사드 프로젝트 ’Change the Wall’ 캠페인으로 대한민국 광고대상에서 이노베이션부문 동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광화문광장 옆에 자리한 광화문 WEST사옥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 중인 KT는 공사 가림막을 아트캔버스로 탈바꿈시킴으로써 해당 공간을 광화문의 명소로 변화시키고 새로운 방식의 브랜딩 사례를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공사 가림막은 낮에는 공사 현장에 설치된 대형 가림막을 이용해 신사옥의 기대감을 보여주는 로봇팔 트릭아트로, 밤에는 미디어파사드 콘텐츠를 상영하는 스크린으로 활용되고 있다. 아울러 서울시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미디어아트 공모전을 주최해 신진 아티스트의 작품들을 선보이기도 했다.

올해 29회째를 맞은 대한민국 광고대상은 한국광고총연합회가 주관하는 시상식으로 전 광고 매체를 아우르는 국내 유일 종합 광고상이다.

김채희 KT 전략기획실장(전무)는 “공사 가림막 프로젝트는 디지코(디지털플랫폼기업) KT 브랜딩의 일환으로 기업의 상징적 자산인 사옥을 활용하는 새로운 시도였다”며 “큰 상으로 좋은 평가를 받게 돼 감사하며 앞으로도 참신하고 다양한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KT에 대한 호감과 긍정적 이미지를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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