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CIO상’을 수상한 kt DS 직원들이 기념사진 촬영을 하는 모습 / 사진=KT
'그룹 CIO상’을 수상한 kt DS 직원들이 기념사진 촬영을 하는 모습 / 사진=KT

[포쓰저널=이현민 기자] KT는 KT그룹사들의 디지털 역량강화를 위한 ‘그룹 DX(디지털전환) 원팀’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그룹사들을 선정, 표창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로 시행 2년째인 그룹 DX 원팀은 그룹사 스스로 과제 발굴과 수행을 할 수 있도록 코칭과 실습 교육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22개사에서 125명이 참여했고 올해에는 자체 운영사를 포함한 19개사에서 120명이 참여해 32개 과제를 수행했다. 올해 수행 중인 전체 과제 중 60% 이상이 실제 테스트를 통해 업무에 적용됐다.

최종 우수과제 선정 결과 ‘그룹 CIO(최고정보책임자)상’은 KT DS, KT M모바일, KT스카이라이프의 3개 팀이 수상했다. 이어 우수상은 2팀(케이뱅크, KT에스테이트), 장려상은 5팀(BC카드, KT알파, 나스미디어, KT서비스 남부, KT스카이라이프)이 차지했다.

KT DS는 컴퓨터 비전을 이용한 온라인 교육플랫폼 내 AI(인공지능)시험감독 및 학습 모니터링을 구축하고 실제 솔루션을 발전시켜 사업화를 준비중이다.

KT M모바일에서는 이용자보호와 개인정보 유출 방지를 위해 업무 활용이 끝난 고객 개인정보를 파기 시점에 자동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을 개발해 업무에 도입했다.

KT스카이라이프에서는 많은 회선을 한꺼번에 가입한 고객의 요청 업무를 자동화할 수 있는 RPA(로보틱처리자동화) 과제를 테스트하고 실제 업무에 적용하고 있다.

이외에도 나스미디어는 UI(사용자 인터페이스)·UX(사용자 경험) 컨설팅 지원을 받아 매체별 광고데이터의 영향도를 예측하는 미디어플래닝 도구를 개발해 내년 광고주 대상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그룹 DX 원팀 TF(태스크 포스)장인 정찬호 KT IT전략기획담당 상무는 “그룹 CIO협의회 등 정기협의체와 TF 지원체계를 통해 그룹사들의 DX업무혁신과 역량 강화에 힘써 왔으며 2년째 시행된 그룹 DX 원팀도 가시적인 협업성과와 시너지를 내고 있다”며 “올해는 실제 업무에 적용가능한 과제가 많이 발굴, 수행되면서 실제 솔루션 적용이나 상품화 추진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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