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나나맛우유(240㎖), 1500원→1700원

이미지=빙그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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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쓰저널=이현민 기자] 빙그레도 이달 중순부터 우유값을 올린다. 

빙그레는 '바나나맛우유' 등 유제품 가격을 유통 채널과의 협의를 거쳐 이달 중순 이후 단계적으로 인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바나나맛우유(240㎖)의 소비자가는 기존 1500원에서 1700원으로 200원, 13.3% 인상된다.

그 외 유통채널에서 판매되는 굿모닝우유(900㎖)의 소비자가는 평균 8%, 요플레 오리지널의 소비자가는 평균 16% 오를 것으로 빙그레는 전망했다.

빙그레는 "원유가격 인상과 함께 설탕, 커피 등 원부자재 가격과 에너지 비용, 물류 비용, 환율 등이 지속적으로 상승해 제조원가가 급등하고 있어 불가피하게 가격을 인상하게 됐다"고 했다.

앞서 서울우유, 매일유업, 남양유업, 동원F&B 등도 17일부터 흰우유 등 유제품의 출고가를 인상한다고 밝혔다.

서울우유는 흰우유와 가공유의 출고가를 평균 6%, 발효유는 5% 인상한다.

남양유업도 흰우유 출고가는 8%, 딸기·초코우유 등 강공유의 출고가를 7% 수준으로 올린다.

매일유업은 흰우유 제품 출고가를 8% 인상한다,

동원F&B도 흰우유, 가공유 제품들의 소비자가를 평균 5% 인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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