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1125억 1.2%↓, 순익 13억 흑자전환

[포쓰저널=이현민 기자] KT알파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3분기 영업이익 21억8000만원으로 4분기 연속 흑자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고 9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125억1300만원으로 1.2% 감소했다.
순이익은 13억4700만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KT알파 관계자는 콘텐츠 사업 매출감소가 3분기 전체 매출에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
1~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91억93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525.8% 늘었다.
누적 매출은 3461억7600만원으로 18.6% 증가했으며 누적 당기순이익은 84억6000만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커머스 사업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0.3% 증가한 776억원을 기록했다.
모바일기프트 커머스 사업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0.8% 증가한 230억원을 기록했다.
KT알파 측은 모바일상품권 B2B(기업간 거래) 플랫폼인 기프티쇼 비즈(Biz)의 지속적인 성장이 모바일기프트 커머스 사업의 매출 성장을 주도했다고 밝혔다.
콘텐츠 사업 매출은 코로나 여파 등에 의한 신작 영화 개봉 지연 여파로 전년동기 대비 12.7% 감소한 119억원을 기록했다.
ICT(정보통신기술) 사업은 분할 및 지분매각에 따라 중단사업으로 분류됐다.
ICT 사업은 9월 1일 물적분할 및 법인 신설(알파디엑스솔루션) 됐으며 10월 4일 계열사인 케이티디에스에 매각된 바 있다.
알파디엑스솔루션은 2023년 1월 1일을 기일로 케이티디에스와 합병될 예정이다.
KT알파는 ICT 사업 매각 대가(170억원)를 커머스 사업 성장과 신규 사업 투자를 위한 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