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1.4조원 40.6%↑·당기순이익 140억원 흑자전환

[포쓰저널=서영길 기자] 호텔신라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3분기 영업이익이 266억4800만원 27.7% 증가했다고 28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조3618억2000만원으로 40.6%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139억8300만원으로 흑자전환 했다.
사업부별로 보면 TR(면세점) 부문 3분기 매출은 1조1977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0%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6억원으로 97% 감소했다.
국내 시내점 3분기 매출은 1조53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4% 증가했다. 공항점 매출 역시 1445억으로 99% 증가했다.
호텔&레저 부문은 매출은 164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6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 대비 2789% 신장했다.
호텔 부문 매출은 세부적으로 전년동기 대비 △서울신라호텔 57%(523억원) 증가 △제주신라호텔 8%(251억원) 증가 △신라스테이 62%(467억원) 증가 △레저부문 60%(327억원) 증가 등을 기록했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덕분에 지난해에 비해 양호한 실적을 거뒀으나 중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 고환율 지속 등으로 인해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4분기에는 대내외 환경 변화, 면세 수요 변화, 탄력적인 고객수요 대응을 통해 수익성을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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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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