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세븐일레븐·이마트24·CU, 프리미엄·이색 선물세트 선봬

GS25는 추석 선물세트로 '제주 살기' 상품을 선보였다./사진=GS25
GS25는 추석 선물세트로 '제주 살기' 상품을 선보였다./사진=GS25

[포쓰저널=서영길 기자] 편의점 업계가 추석 선물 판매에 본격 돌입했다. 

고물가 시대를 고려한 가성비 상품부터 수천만원대 와인과 명품 등 백화점 못지 않은 다양한 프리미엄 상품을 판매한다. 전기차, 여행 상품, 이동식 주택 등 이색 선물도 선보인다. 

GS25는 추석 선물로 '제주 살기' 상품을 판매한다고 10일 밝혔다.

한화리조트 제주와 손잡고 ▲제주 한달살기(30박) ▲제주 보름살기(15박) ▲제주 열흘살기(10박) ▲제주 일주살기(7박) 등 총 4종의 상품을 선보인다. 숙박은 한화 호텔앤드리조트에서 이뤄지고 기준 인원은 5인이다.

GS25는 희소성 있는 상품을 선호하는 최근 트렌드를 고려해 수천만원대 주류 선물 세트를 선보였다.

세계에서 가장 비싼 와인, 신의 물방울로 불리는 최고급 와인 'DRC 로마네콩티 2017'과 돔페리뇽 샴페인, 빈티지 와인 등을 내놨다. 오픈런' 사태까지 불러온 '원소주' 선물 세트도 단독으로 마련됐다.

 

세븐일레븐은 홈족, 프리미엄, 가성비·가심비 세 가지 테마로 500종의 추석 선물세트를 선보였다./사진=세븐일레븐 
세븐일레븐은 홈족, 프리미엄, 가성비·가심비 세 가지 테마로 500종의 추석 선물세트를 선보였다./사진=세븐일레븐 

세븐일레븐은 홈족, 프리미엄, 가성비·가심비 세 가지 테마로 500종의 선물세트를 내놨다.

집에 머무는 시간을 즐기는 ‘홈족’을 위한 상품으로 △닌텐도 스위치 OLED △아이러너 Z3 런닝머신 △명화액자 ‘별이 빛나는 밤’ 등이 준비됐다.

명품도 판다. 구찌, 입생로랑, 프라다 등 명품 브래드 가방 및 남녀지갑 20여종이 마련됐다.

프리미엄 정육 상품도 있다. 동물복지 기준으로 건강하게 키운 올가홀푸드의 무항생제 한우 명품세트, 무항생제 한우 정성세트 등을 판매한다.

가성비 상품으로는 사과배 혼합세트와 한우 실속 세트, 코렐 2인 식기세트를 선보였다.

재테크용 상품으로 순금 골드바와 순금 골프공도 준비해 19일까지 판매한다.

 

이마트24는 추석 선물로 초소형 전기 트럭 2종과 전기 밴 등 3종을 선보였다./이미지=이마트24 
이마트24는 추석 선물로 초소형 전기 트럭 2종과 전기 밴 등 3종을 선보였다./이미지=이마트24 

이마트24는 전기를 동력으로 한 이동수단을 추석 선물상품으로 내놨다.

전기차 전문업체 디피코와 손잡고 출시한 초소형 전기 트럭 2종과 전기 밴 등은 이마트24 매장에서 카탈로그를 보고 사전 예약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초소형 전기 트럭은 골목길 배달·배송에 특화된 소형 물류 트럭으로 지자체 보조금에 따라 1000만원 내외로 구입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전기바이크, 전기 자전거, 전동퀵보드 등도 추석 선물로 선보였다.

이마트24는 이외에 안마의자와 음식물처리기, 인덕션 등 생활가전 상품과 1∼3만원대 가성비 선물 세트 등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CU는 지난해 설 때 3채가 판매됐던 1000∼2000만원대 이동식 주택을 올해 추석에도 판매한다. 또 냉장고와 에어드레서 등 가전제품과 희소성 있는 식물, 드론 등도 추석 선물로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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