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평균 휘발유값 전일 대비 1원 상승
경유 가격은 1.54원 올라
전국 평균으로는 하락세 지속

[포쓰저널=김지훈 기자] 유류세 인하 폭 확대에 따른 기름값 하락이 1주일만에 끝날 조짐이다.
11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30분 기준 서울 시내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전일보다 1원 오른 L(리터)당 2143.80원으로 집계됐다.
서울 지역 경유 가격은 직전일 대비 1.54원 상승한 2184.28원에 거래되고 있다.
5월부터 8주 연속 치솟던 휘발유와 경유 가격은 이달 1일 유류세 인하 폭이 37%로 확대되면서 하락세로 전환했으나, 서울 평균 기준 유류세는 1주 만에 다시 올랐다.
서울 지역 최고가 주유소는 서울역 인근 SK에너지 서남주유소다. 휘발유는 리터당 2995원, 경유는 3101원에 판매 중이다.
서울에서 휘발유 가격이 가장 싼 주유소는 강서구 소재 현대오일뱅크 상표의 이케이에너지 강서주유소로, 리더당 1955원에 판매하고 있다.
경유는 강북구에 위치한 GS칼텍스 상표의 수유동주유소가 2064원으로 가장 싼 주유소다.
전국 평균 기름값은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직전일보다 3.58원 내린 2092.06원, 경유 가격은 2.68원 떨어진 2132.16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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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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