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우 사외이사 의장으로 제58기 정기 주주총회 개최

[포쓰저널=서영길 기자] 남양유업이 홍원식 회장을 비롯해 이광범 대표이사 및 사내이사 전원이 불참한 가운데 주주총회를 열었다.
남양유업은 31일 서울 강남구 본사에서 이상우 사외이사를 의장으로 내세워 제58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제58기 재무제표 승인의 건 △이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 △감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 등을 모두 원안대로 승인했다고 공시했다.
이상우 이사는 이날 주총에서 "지난해 코로나19와 회사 안팎의 다양한 이슈로 매출 부진과 영업적자가 발생하는 등 어느 때 보다도 큰 어려움을 겪었다"며 "회사가 새로운 도전을 통해 빠른 시일내에 정상궤도에 진입하고 더 많은 성과를 창출 할 수 있도록 모든 임직원이 다시 한 번 힘차게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양유업은 이날 주총에서 이사 6명(사외이사 2명)에 대한 보수 한도를 지난해와 같은 50억원으로 승인했다. 감사 1명에 대한 보수 한도도 지난해와 같은 3억원으로 책정됐다. 1주당 배당금은 보통주 1000원, 우선주 1050원으로 확정됐다.
매출 9561억원, 영업손실 779억원, 당기순손실 589억원의 2021년 연결재무제표도 확정돼 승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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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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