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쓰저널=신동혁 기자] KT는 국내 7개 기관과 신사업 분야 협력기반 마련 및 동반성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KT는 한국디지털헬스산업협회, 한국블록체인산업진흥협회, 한국스마트홈산업협회, 한국인공지능협회, 한국자율주행산업협회,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 한국통합물류협회 등과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KT와 7개 협회가 인공지능(AI)·빅데이터·클라우드 등 주력 성장 분야의 협력 체계 구축과 우수 파트너사 확대를 통한 비즈니스 기회 창출 등 동반성장의 목적으로 마련됐다.

KT는 협약에 따라 7개 협회와 함께 ▲신사업 분야 차별화 솔루션 발굴 및 사업화 ▲신사업 분야 상호 협력 프로그램 운영 ▲기술·시장 트렌드 공유 및 이슈 해결에 상호 협력한다.

KT는 파트너사가 직접 등록한 정보를 기반으로 KT 사업부서와 소통·협력을 제공하는 플랫폼 ‘KT 에코온'을 활용한다. 협회 및 협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다양한 사업 및 프로그램 참여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파트너사와 KT 사업부서를 매칭해 공동 연구개발(R&D) 및 비즈콜라보(Biz Collabo)와 같은 제휴·협력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웨비나를 통한 협회 회원사의 홍보 기회와 함께 심사를 통해 선정된 협회 및 우수 협회사에게는 포상과 투자, 집중 육성의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7개 협회는 KT 에코온 플랫폼을 통해 업계 정보를 공유하고 혁신 기술을 보유한 각 회원사의 기량을 펼칠 수 있는 사업 참여 기회를 넓히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회원사에게 KT 사업 및 공모 소식 채널 운영을 통해 다양한 사업 기회를 제공한다. KT와 회원사 간 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관련 제도 개선, 표준화 및 시장동향 연구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협회 주관 전시회·컨퍼런스 등 행사 추진 시, 협약 기관에 대한 부스 제공 등의 편의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KT SCM전략실장 조훈 전무는 “이번 협약으로 7개 협회의 우수 파트너사 Pool 확대 및 신사업 협력 기반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KT는 파트너사와의 동반성장을 통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실천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